경제
"로비의혹 KT&G 지역본부 홍보비 100억"
입력 2006-11-21 22:12  | 수정 2006-11-21 22:12
KT&G 담배 판촉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한 지역본부가 연간 백억원대의 홍보비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KT&G 남서울본부장 강모씨로부터 연간 100억여원의 거액을 홍보비로 책정했으며 유흥주점 등 업소에 직접 지급된 판촉비도 매년 30억여원에 이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KT&G 남서울본부는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강남 일대 유흥업소 20여곳에 총 16억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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