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주군의 태양’ 소지섭-공효진, 신혼부부 놀이 포착
입력 2013-09-04 18:28 
[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소지섭과 공효진이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선보였다.
4일 방송 예정인 ‘주군의 태양 9회에서 소지섭과 공효진은 함께 요리에 나서는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두 사람 사이에 달달한 핑크빛 기운이 감돌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태공실(공효진 분)이 양손 가득 장을 보고 주중원(소지섭 분)의 집에 들이닥친 상황이 담겨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티격태격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가 하면, 해맑게 웃고 있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주 방송된 ‘주군의 태양 8회에서는 태공실에게 선을 그으면서도 끌리는 마음을 드러내는 주중원과, 그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억누르는 태공실의 모습이 그려졌던 터. 두 사람의 순탄치 않은 러브라인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소지섭과 공효진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소지섭과 공효진의 ‘신혼부부 놀이 장면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일산 탄현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두 사람은 같이 파이를 만드는 장면을 앞두고 설렘을 드러내면서도 만반의 준비를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공효진 옆에서 호두를 미리 다져보던 소지섭은 손으로 호두를 깨보려는 시늉을 하는 등 소소한 장난으로 제작진을 박장대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본팩토리는 소지섭과 공효진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촬영장은 언제나 웃음꽃이 만발한다”며 두 사람이 함께 요리에 나서는 장면에서는 ‘소공커플의 ‘러블리 에너지를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로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등을 집필한 홍정은-홍미란 작가와 ‘찬란한 유산 ‘시티헌터를 연출한 진혁 PD 그리고 소지섭, 공효진 등 배우들의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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