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정환, ‘늑대와 여우’ 출연 고사 ‘복귀 무산’
입력 2013-09-04 17:52 
방송인 신정환이 ‘리바이벌 1990s 나이트 콘서트-열광하라 늑대와 여우의 만남‘(이하 늑대와 여우)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정환은 오는 10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에서 열리는 ‘늑대와 여우 콘서트 섭외 명단에 올랐지만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주최 측에 전달했다.
현재 신정환은 지난 2010년 도박 사건에 연루된 이후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주변에서는 그가 복귀 관련 주변 시선을 의식, 고민 끝에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콘서트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정환의 복귀설은 그가 속한 그룹 ‘컨츄리꼬꼬가 이번 행사 출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부터다.

당시 주관 측은 ‘컨추리꼬고는 탁재훈의 출연을 의미한 것”이라며 신정환 측과는 협의 중에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늑대와 여우' 콘서트에는 쿨 코요태 구준엽 R.ef 노이즈 구피 잼 유채영 홍록기 컨츄리꼬꼬 등 1990년대 인기 가수들이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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