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석동 금감위 부위원장 소환
입력 2006-11-21 15:47  | 수정 2006-11-21 15:47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매입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는 외환은행 매각을 사실상 결정한 이른바 '10인 대책회의'에 참석했던 김석동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브리핑에서 김석동 부위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며 귀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부위원장을 상대로 금융기관을 인수할 자격이 없는 사모펀드 론스타가 은행법 시행령상 예외 승인 조항을 적용받아 대주주 자격을 승인받은 경위와 로비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중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과 은행 헐값매각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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