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시 하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
입력 2006-11-21 15:32  | 수정 2006-11-21 16:55
코스피 시장이 하락 하루만에 다시 상승하면서 1400선을 지켜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로 이틀째 떨어졌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기자의 보도입니다.


코스피 시장이 하락 하루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국 나스닥 시장 상승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의 매도가 부담이 되면서 장 중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수 강도를 높이고 개인이 적극적인 현물 매수에 나서면서 결국 상승세로 돌아섰고 지수는 3.69포인트 상승한 1405.9를 기록했습니다.

의료정밀과 운수장비, 은행, 전기전자업종은 하락했고 통신과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의약, 보험업종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전자, LG필립스LCD 등 IT대형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강원랜드가 사설 도박장 휴,폐업과 스키장 개장 효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고 LG생활건강은 성장 기대감으로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부담이 되면서 이틀 연속 떨어졌습니다.

지수는 0.81포인트 하락한 607.43으로 마감됐습니다.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하나투어는 오른 반면 NHN과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네오위즈, 메가스터디는 조정을 보였습니다.

서주관광개발은 자산 가치주를 재료로 열흘째 급등세를 이어갔고 제이엠아이와 다우데이타, 유니텍전자 등은 윈도우비스타 출시 기대감으로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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