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남동발전 "18개 출자회사 관리·감독 대폭 강화"
입력 2013-09-04 07:18 
한국남동발전이 18개 출자회사의 부실 방지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달부터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남동발전은 출자회사가 주요 사업을 결정할 때 부실경영 위험을 최소화하는 한편 인사·재무 등에 대한 감사활동을 모기업 수준으로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투자 확대로 출자회사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통제·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남동발전은 아울러 출자회사 감사조직과 사내 주요 이슈를 공동 검토하고 회계감사 정보 등을 공유하는 등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조우장 남동발전 상임감사는 외형적 성장보다는 견실한 경영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양질의 값싼 전기를 생산하는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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