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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이면 '노인사회' 진입
입력 2006-11-21 13:52  | 수정 2006-11-21 13:52
우리 사회의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사회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산율은 낮아지고, 평균 수명은 늘어나면서 오는 2026년에는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지금처럼 아이는 갈수록 줄고, 노인만 늘어나게 되면 우리사회는 오는 2018년이면 고령화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는 2026년에는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인 초고령사회를 맞게 될 전망입니다.

우리사회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늙어가는 것은 출산율 떨어지는데 반해 평균 수명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70년 100만명을 넘었던 신생아수는 지난 2000년에는 63만명으로 지난해에는 43만명을 절반 이상 줄었고, 오는 2050년이 되면 23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반해 수명이 연장되면서 지난해 78.6세인 기대수명이 오는 2050년에는 86세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우리사회는 지난해에는 생산가능인구도 8명이 노인 1명을 부양했지만, 오는 2050년에는 1.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는 기형적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또, 오는 2018년 총인구 4,934만명을 정점으로 우리나라의 인구는 점차 줄어들어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0.9세, 여자 27.7세로 또 다시 높아져 저출산의 한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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