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곽부성, 강수연과 18회 부산영화제 개막식 사회 본다
입력 2013-09-03 17:16 
중화권 스타 곽부성이 배우 강수연과 함께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자를 소개했다.
곽부성은 지난해 첫 외국인 사회자였던 중국 영화배우 탕웨이의 바통을 이어 받아 영화제 개막식을 진행한다. 강수연과의 호흡이 어떨지 주목된다.
올해 영화제는 총 70개국에서 301편이 소개된다. 월드 프리미어에는 95편(장편 69편, 단편 2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에는 42편(장편 40편, 단편 2편)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부탄의 고승이자 연출자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바라: 축복(Vara: A Blessing), 폐막작은 김동현 감독의 ‘만찬이 각각 선정됐다.
‘바라: 축복은 인도 남부의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 자기희생, 역경의 삶을 헤쳐나가는 여인의 강인한 의지가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펼쳐지는 작품이다. ‘만찬은 가족의 불행과 불운을 뛰어난 관찰력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2011년 아시아영화펀드 인큐베이팅 지원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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