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령화 속도 빨라진다
입력 2006-11-21 12:12  | 수정 2006-11-21 13:40
우리 사회의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2018년에 고령화사회로 2026년에는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성욱 기자

출생아수는 줄고, 노인들은 늘어나고 우리 사회의 고령화 걱정이 아닐 수 없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네, 오는 2050년이 되면 우리나라의 출생아수는 지난해에 절반 수준인 23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70년 출생아수는 100만명이 넘었지만, 지난 2000년에는 63만명으로 2005년에는 43만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이에반해 평균 수명이 늘면서 지난해 78.6세인 기대수명이 오는 2050년에는 86세로 연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생아는 줄고, 노인들만 늘어나면서 오는 2018년에는 전체 인구 가운데 14.3%가 65세 이상인 고령사회로 2026년에는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생산가능인구도 지난해에는 8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면 됐지만, 2050년에는 1.4명이 1명을 부양하게 됩니다.

또,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2018년 4934만명으로 정점에 도달한 뒤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해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0.9세 여자 27.7세로 꾸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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