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형마트 업계는 2위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까르푸 인수에 실패하며 업계 3위까지 떨어진 롯데가 내년에 홈플러스를 역전해 업계 2위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까르푸와 월마트의 새주인 찾기로 업계 판도가 크게 흔들렸던 올해.
이마트는 업계 1위를 다시 한번 확인했고, 홈플러스는 12개 매장을 새로 오픈하며 2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반면, 롯데는 까르푸 인수를 통해 업계 2위 도약을 꿈꿨지만, 결국 실패하며 만년 3위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이같은 판도가 변할 전망입니다.
롯데마트가 매장수를 공격적으로 늘리며 홈플러스를 밀어내고 2위 도약을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롯데마트의 매장수는 46개, 연말까지 6개 매장을 새로 열 예정이며, 내년에는 12개 매장을 추가해 매장수를 64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늘어나는 매장의 물류를 담당하기 위해 롯데마트는 이미 경기도 오산시에 국내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착공한 상태입니다.
반면, 51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2위 업체 홈플러스는 내년에 10개 정도 새 매장을 열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에는 롯데마트가 근소한 차이로 홈플러스를 누르고 2위 도약도 가능합니다.
백화점 업계 1위와 달리 대형마트 3위에 머물고 있는 롯데의 내년 2위 도약의 꿈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까르푸 인수에 실패하며 업계 3위까지 떨어진 롯데가 내년에 홈플러스를 역전해 업계 2위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까르푸와 월마트의 새주인 찾기로 업계 판도가 크게 흔들렸던 올해.
이마트는 업계 1위를 다시 한번 확인했고, 홈플러스는 12개 매장을 새로 오픈하며 2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반면, 롯데는 까르푸 인수를 통해 업계 2위 도약을 꿈꿨지만, 결국 실패하며 만년 3위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이같은 판도가 변할 전망입니다.
롯데마트가 매장수를 공격적으로 늘리며 홈플러스를 밀어내고 2위 도약을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롯데마트의 매장수는 46개, 연말까지 6개 매장을 새로 열 예정이며, 내년에는 12개 매장을 추가해 매장수를 64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늘어나는 매장의 물류를 담당하기 위해 롯데마트는 이미 경기도 오산시에 국내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착공한 상태입니다.
반면, 51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2위 업체 홈플러스는 내년에 10개 정도 새 매장을 열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에는 롯데마트가 근소한 차이로 홈플러스를 누르고 2위 도약도 가능합니다.
백화점 업계 1위와 달리 대형마트 3위에 머물고 있는 롯데의 내년 2위 도약의 꿈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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