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후진타오 인도 방문 투자방안 논의
입력 2006-11-21 10:42  | 수정 2006-11-21 14:05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싱 인도 총리와 만나 투자보호 협정을 비롯한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중국과 인도 이른바 '친디아'라는 신흥경제 대국의 경제협력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김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장저민 주석이후 국가 정상으로는 10년만에 인도를 방문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통상과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양자투자보호협정등 통상, 에너지 관련 등 12개 합의안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국 정상은 2015년을 목표로 진행되는 자유무역협정 FTA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두 나라가 이번에 FTA 전 단계로 지역무역협정 RTA를 체결하는데 합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국 정부는 후 주석 방문이 경제와 통상,국방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것외에 국경 분쟁에서 비롯된 불신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후 주석은 내일 압둘 카람 대통령을 만난 뒤 23일 인도의 경제수도인 뭄바이에서 재계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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