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임현규, 파워 니킥으로 UFC 2연승 달성!

'임현규 UFC 2연승'

이종격투기 선수 임현규가 파워 니킥으로 UFC에서 2연승을 달렸습니다.

임현규 선수는 1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UFC 164' 웰터급 매치에서 파스칼 크라우스를 상대로 강력한 니킥을 선보이며 TKO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3월 데뷔전에서 마르셀로 구에마레스에 니킥 TKO승을 거둔데 이은 두 경기 연속 TKO 승리입니다.



이날 임현규는 경기 초반 펀치와 킥 콤비네이션을 앞세오 선수를 압박했습니다. 이윽고 경기 시작 3분 10초만에 오른손 펀치가 크라우스 안면에 적중했고, 그는 틈을 주지 않고 연달아 펀치와 니킥을 퍼부으며 TKO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임현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가 펀치를 낼 때 각도가 크다는 것을 미리 파악했다"며 "그에 맞춰 카운터 공격을 준비한게 효과가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강경호는 치코 카무스에 0대 3 판정패 당해 UFC 첫 승 달성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