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임정엽 완주군수 소환조사
입력 2006-11-20 18:57  | 수정 2006-11-20 18:57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의 경력 허위표시 관련 고발내용을 수사중인 전주지검 형사2부는 오늘 임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임 군수가 선거공보물에 '청와대 비서실 3급 행정관'을 '청와대 비서실 정무국장'으로 허위표기해 선관위에 신고했다는 고발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오늘 오전 임 군수를 불러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며 "사법처리 여부는 아직 검토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임 군수가 5.31 지방선거 공보물에 청와대 비서실 근무시 해당 직급을 사실과 다르게 표기했다는 고발장을 접수, 수사를 벌여왔으며 임 군수 측은 "당시 청와대에서 3급 행정관을 통상 '국장'으로 칭했던 것이지 허위기재라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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