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렛미인 선정 취소, 남편의 폭언…모두 거짓말 들통
입력 2013-08-30 17:21 
‘렛미인 선정 취소…거짓말 사연 논란

‘렛미인 라보니 루나의 사연이 취소됐습니다.

지난 29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3에서 노안 때문에 남편에게 멸시받는 외국인 아내 라보니 루나(33, 방글라데시)의 사연이 선정됐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라보니 루나는 허리 디스크 수술 후 급격한 노화로 노안을 갖게 됐고 남편의 술 주정과 폭언에 시달렸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사연은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외모 비난과 차별로 3년 넘게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는 라보니 루나는 얼마 전 다문화 극단에서 연극 무대에 올랐고 3년 전에는 ‘부부관계가 좋은 다문화 가정으로 소개돼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렛미인 관계자는 한 연예 매체와 통화에서 제작진들은 고민 끝에 선정 취소를 했다”며 담당 PD는 얼마나 렛미인을 원했으면 그랬겠느냐며 이해하고 넘어갔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렛미인3에서는 지난 시즌2에서 얼굴뼈가 녹는 여자로 소개됐던 유진(29)의 변신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습니다.

[사진=스토리온 ‘렛미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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