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하늬,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전격 캐스팅
입력 2013-08-30 09:01 
배우 이하늬가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 캐스팅 됐다.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던 그녀가 선교에 몰두하고 있지만 자유분방함을 지닌 ‘사라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아가씨와 건달들은 쇼 뮤지컬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1929년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네 명의 청춘 남녀가 사랑과 명예, 꿈을 걸고 벌이는 인생 승부를 화려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위트 있는 대사와 경쾌한 음악으로 펼치는 공감도 높은 스토리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고전 같은 작품이다.
특히, 2011년에는 주인공 '스카이', '사라', '네이슨', '아들레이드'로 대변되는 젊은 남녀의 고민과 갈등을 지금 세대의 청춘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정도로 현 시대를 반영한 캐릭터와 대사,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하늬는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순수한 선교사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관능적인 매력을 과시하는 반전을 지닌 여인의 모습을 자신만의 색깔로 새롭게 표현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이하늬의 다채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은 BBC씨어터에서 11월 1일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9월 11일 1차 티켓 오픈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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