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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도’ 이태곤 짐꾼 속마음 "몇 회 하다 도망칠 것 같아"
입력 2013-08-29 21:44 
‘마마도 이태곤…김영옥 김용림 김수미 이효춘 짐꾼 등극

배우 이태곤이 KBS2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이하 마마도)에 합류했습니다.

29일 오후 첫 방송된 '마마도'에서 이태곤은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 이효춘의 운전기사로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등장한 이태곤의 모습에 여배우은 즐거워 했습니다.

김영옥은 "평소에 예뻐했는데 잘 왔다"고 반갑게 이태곤을 맞이했다. 김용림도 "마음에 쏙 든다"며 이태곤의 등장에 만족했고 김수미는 "우리가 나오는지 알고 왔지"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이태곤은 "제작진에게 웬만한 남자 멤버는 못 버티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야기 뒤에 나온 촬영 전 제작진과 이태곤의 인터뷰에서 이태곤은 "정말 평소에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생님들이다"고 얘기하면서도 "얼마 못 하고 도망갈 것 같은데"라고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 이효춘 네 멤버는 '꽃보다 할배'를 따라한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사진=KBS2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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