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3분기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 하락
입력 2006-11-20 11:32  | 수정 2006-11-20 11:32
지난 3분기 서울 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이 하락하고 임대료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종합 컨설팅 전문 기업 BHP 코리아가 올 9월 기준 서울 소재 주요 오피스빌딩 120여 개 중 임대를 하고 있는 93개 빌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3%로 2분기 3.6%보다 하락했으며, 평당 임대료는 7만6천140원으로 2분기의 7만5천710원에 비해 0.6% 상승했습니다.
특히 여의도 지역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1.9%로 서울 주요 3권역 중 최저 공실률을 기록해 여의도 오피스시장의 회복세를 입증했습니다.
BHP코리아는 3분기에는 전반적으로 공실률이 하락해 비어있는 사무실 찾기가 쉽지 않았다며, 4분기에는 공급량이 늘어 공실률이 다소 증가될 전망이지만 내년 임대료 인상분을 4분기부터 조정하는 빌딩이 있어 임대료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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