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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전날 패배 설욕…놀라스코 무실점 호투
입력 2013-08-29 08:42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선발 투수 리키 놀라스코의 눈부신 호투를 앞세워 승리를 따냈습니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놀라스코의 무실점 호투로 4-0으로 이겼습니다.

 놀라스코는 이날 8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피안타 3개와 볼넷 하나로 역투해 시즌 11승(9패)째를 따냈습니다.

 이날 승리로 놀라스코는 8월 한 달간 6번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5승을 쓸어 담았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올리고도 패했던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78승 55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선두를 여유 있게 유지했습니다.

 이날 다저스는 놀라스코가 호투하는 가운데 타선이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손쉽게 점수를 뽑아냈습니다.

 다저스는 1회 2사 후 핸리 라미레스가 상대 선발 에드윈 잭슨으로부터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선취점을 올렸으며 4회 1사 후에는 앤드리 이시어가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려 상대를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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