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원더걸스 해체? JYP 측 "시기상조…구체적 논의 無"
입력 2013-08-29 08:19 
원더걸스의 해체설에 대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현재까지는 원더걸스의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도 없고, 결론이 난 사안도 아니다"며 "해체 언급은 다소 시기상조인 듯 싶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가요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원더걸스가 사실상 해체됐다고 보도했다.
원더걸스의 해체설은 지난 1월 이미 한차례 불거졌다. 선예가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박 씨의 결혼하며 캐나다 몬트리올에 신접살림을 차린 것. 사실상 원더걸스를 떠난 상태다.

또 예은, 유빈, 소희 등 멤버들의 전속계약 기간이 올해 말과 내년 초로 다가온 상태다. 따라서 멤버 충원과 앨범 계획 등의 복안이 회사차원에서 마련되고, 멤버들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 원더걸스의 지속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원더걸스는 2007년 '아이러니'로 데뷔해 '텔미'(Tell me), '소 핫'(So Hot), '노바디'(Nobody) 세 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국내에 최정상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이후 미국에 진출,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76위 까지 오르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후 선미가 탈퇴하고 새 멤버 혜림이 영입되는 등 멤버 교체를 겪었으나 꾸준히 국내와 미국, 일본 등을 오가며 활동을 펼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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