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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란 “주말드라마 겹치기 출연? 의도한 것 아냐”
입력 2013-08-28 16:58 
[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이태란이 주말드라마 겹치기 출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에서 KBS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태란은 주말드라마 겹치기 논란에 대해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현재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도 활약하고 그는 원래 ‘결혼의 여신이 20부작 예정이었다. 원래대로라면 ‘결혼의 여신이 끝나고 바로 ‘왕가네 식구들에서 연기할 예정이었는데 ‘결혼의 여신이 32부작으로 늘어나며 출연이 겹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태란이 주말드라마 겹치기 출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이선화 기자
그는 시청자들도 혼란스러울 것 같아 몇 번이고 망설이고,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이야기 나눈 결과 작가님도 출연하기 원하셔서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두 역할을 동시에 하는 고충을 묻는 말에는 역할이 분명하게 다르다. 사람이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처럼 너무 극한으로 달리는 역할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며 두 역할이 비슷했다면 연기하지 못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왕가네 식구들은 3대가 함께 생활하는 왕씨 가족을 중심으로 부부간의 갈등, 부모의 편애에 대한 자식들의 갈등 등을 그린 드라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장용 김해숙 조성하 오현경 오만석 이태란 이윤지 한주완이 참여했으며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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