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APEC정상, 전통옷 입고 기념촬영
입력 2006-11-20 05:12  | 수정 2006-11-20 05:12
베트남 하노이에서 막을 내린 APEC 정상회의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기념 촬영에서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모두 5가지 색깔로 된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테'를 입었습니다.
아오자이의 일종인 이 옷은 베트남의 옛날 황족들이 입었던 것으로 지금은 전통 공연이나 전통행사 등에서 가끔 사용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행운과 부를 상징하는 적색 아오테를 입었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그리고 후진타오 중국 주석 등은 청색을 입었으며 베트남과 태국은 전통적으로 왕을 뜻하는 황금색을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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