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 "명령만 내리면 즉각 시리아 공격"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현지시각으로 27일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명령을 내리면 즉각 군사공격을 가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루나이를 방문 중인 헤이글 장관은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대통령이 어떤 군사옵션을 선택하더도 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군사력과 자원들을 배치해놨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다만 군사개입 시점에 대해서는 "최종 결단을 내리기 위한 관련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