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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위기...하루 관광객 3백명
입력 2006-11-19 18:32  | 수정 2006-11-19 18:32
북핵실험 여파로 금강산 관광객이 하루 3백명을 넘지 못하면서 금강산 관광이 98년 사업 시작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현대아산에 따르면 북핵 실험 이후 관광예약이 급감하는데다 최근 50억원의 정부 보조금이 중단되면서 겨울 비수기 단체 관광마저 급감했습니다.
하루 관광객 수가 최악의 경우 80명까지 떨어지는 등 3백명을 넘지못하면서 현재 관광안내원 절반이 퇴사하거나 무급 휴가를 낸 상태입니다.
이에따라 현대아산은 자구책 마련에 착수해, 금강산 호텔과 해금강 호텔 등의 운영을 내년 3월까지 중단하고 비수기 요금 할인폭을 확대하는 한편 내년 봄까지 내금강 본관광이 가능하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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