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장갈등 주초 고비...내일 대검 간부회의
입력 2006-11-19 18:32  | 수정 2006-11-19 18:32
검찰은 내일 정상명 검찰총장 주재로 주례 간부회의를 갖고 영장 기각과 4자 비밀회동 등의 사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유회원 론스타 코리아 대표의 영장이 잇따라 기각되자 준항고를 청구한 검찰은 기각되거나 각하될 경우 즉시 대법원에 재항고하는 등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1부는 이번주 초 인용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지만, 형사소송법에 없는 규정이라는 시큰둥한 반응이어서 검찰의 준항고가 받아들여질 지는 미지수입니다.
한편 법원 고위 관계자가 검찰과 4자회동을 갖고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불구속 기소를 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법원과 검찰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지만, 사적인 자리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는 지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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