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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매 증가, 자가 진단법과 예방법은 무엇?
입력 2013-08-27 11:40 
디지털 치매 자가진단 및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
디지털 치매란 휴대전화나 PDA, 컴퓨터 등 전자 기기에 의존한 나머지 계산 능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예를 들어 가까운 사람의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노래방 반주 화면의 가사 자막이 없으면 노래를 부를 수 없는 상황 등이 디지털 치매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치매 자가 진단 방법으로 10가지를 소개했다. 외우는 전화번호가 회사번호와 집 번호뿐이다, 주변 사람과의 대화 중 80%는 이메일로 한다, 전날 먹은 메뉴가 생각나지 않는다, 계산서에 서명할 때 빼고는 거의 손으로 글씨를 쓰지 않는다 이다.
또 처음 만났다고 생각한 사람이 전에 만났던 사람인 적이 있다, 자꾸 같은 얘기를 한다는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장치를 장착한 뒤 지도를 보지 않는다, 몇 년째 사용하고 있는 집 전화번호가 갑자기 떠오르지 않은 적이 있다, 아는 한자/영어 단어가 기억나지 않은 적이 있다. 애창곡의 가사를 보지 않으면 노래를 부를 수 없다가 자가 진단 방법을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전문가들은 제시한 것 중 1~2가지라도 해당할 경우, 디지털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주위를 요구했다.
디지털 치매, 디지털 치매 자가진단 및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 사진=KBS 뉴스보도 캡처
한편 디지털 치매를 예방하려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균형적인 생활 습관으로 두뇌 활동을 활발히 해주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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