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호텔신라 (3) 이슈 분석 - 이기범 HMC투자증권 차장
입력 2013-08-27 10:16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이기범 HMC투자증권 차장

【 앵커멘트 】
호텔신라를 둘러싸고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는가?

【 이기범 차장 】
서울에 있는 장충동 신라호텔의 리모델링이 끝나고 이번 달부터 영업이 재개되었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의 수익성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 중국인 입국자들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면세점 사업부문도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제주도 면세점이 확장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실 예로 제주도 면세점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신라호텔의 전체이익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제주도 면세점의 판매가 상승할수록 신라호텔의 지속적 매출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실적부분을 체크해보자면 1분기 영업이익이 소폭적자를 기록한 반면, 2분기는 흑자를 전화했다. 또한 3분기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떠한가?

【 이기범 차장 】
최근 외국인들이 호텔신라에 대해 지속적인 매수기조를 보이고 있다. 8월 19일 하루를 제외하고 23일까지 외국인들이 20만주를 순매수했다.

【 앵커멘트 】
호텔신라 주가 전망 및 투자전략은?

【 이기범 차장 】
호텔신라의 현재 시가총액은 2.5조 원으로 벨류에이션이 부담이 되고 있지만, 내년 영업이익이 2,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본다면 호텔신라의 주가 전망은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인 입국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기술적 관점에서 보자면 지난 7월 23일 69,600원 고점을 찍은 이후 최근 7%대 까지 하락했는데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을 모색하는 구간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보유자들은 일단 유지하는 전략이 좋아보이고 단기적인 목표가는 7월23일 종가였던 69,600원을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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