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다우지수, 나흘째 최고치 경신
입력 2006-11-18 07:37  | 수정 2006-11-18 09:02
미 다우지수가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6년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유가의 계속된 하락세에 힘입어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6포인트 오른 만 2342를 기록했습니다.

엿새 연속 상승이자 나흘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입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6년여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S&P500지수는 1.4포인트 오른 1401.2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포인트 하락한 2445.8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에서는 실망스런 주택경기지표가 발표됐습니다.

10월 주택착공 실적이 9월에 비해 14%나 급감해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주택착공 허가건수도 7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국제유가는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날에 4.5%나 급락했던 서부텍사스 중질유는 45센트 떨어진 배럴당 55.81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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