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마감시황
입력 2006-11-17 15:37  | 수정 2006-11-17 15:37
주식시장이 소폭이나마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과 금리인하 기대로 미국증시가 강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으로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며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나흘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는 등 수급부진이 이어진 영향으로 장중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기관을 바탕으로한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오후들어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1포인트 오른 1412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의약품,운수창고,통신,은행,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철강금속과 건설,증권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하락하는 등 전기전자업종에 외국계 매도세가 출회됐지만 SK텔레콤과 KT등 통신주가 어제에 이어 강세흐름을 보였습니다.

국제유가 급락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대상선이 4% 상승했고, 대한항공이 2% 이상 오르는 등 운송업도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자동차가 약세권에 머물렀고 건설업종 지수가 나흘만에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포인트 소폭 오른 610을 기록했습니다.

NHN과 아시아나항공,동서,네오위즈등이 상승했지만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의 통신주가 내림세를 보였고, 메가스터디,다음,휴맥스,하나투어등도 약세권에 머물렀습니다.

크레듀는 코스닥 상장 이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팔레스호텔의 운영업체인 서주관광개발이 9일째 급등해 5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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