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 검찰총장 "영장기각 항고하겠다"
입력 2006-11-17 13:27  | 수정 2006-11-17 13:27
정상명 검찰총장은 오늘 춘천지검을 초도 방문한 자리에서 "모든 재판은 불복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며 어제 기각된 론스타 관련자 구속영장에 대해서는 항고하겠다"고 밝혀 오늘 중 영장 재청구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정 총장은 조근호 대검 공판송무부장 등과 함께 춘천지법을 방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영장은 항고 대상이 아니라는 판례가 있지만 판례도 시대정신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 총장은 또 론스타 수사 조기종결 문제와 관련해 "수사가 생각보다 어렵다. 사법정의 실현에 대해서는 (법원과 검찰의)견해가 서로 같지만 그 실현 방법에 있어서는 서로 시각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서로 조정하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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