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개똥이’, 노블레스 목소리 만났다…‘가슴 저린 이야기 극대화’
입력 2013-08-23 18:55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김병준의 데뷔작 ‘개똥이(제작 영화사 새 삶)가 가수 노블레스와 함께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개똥이는 가족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어린시절의 기억 속에 갇힌 채 성장이 멈춘 한 남자의 결핍과 파국으로 치닫는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파격 드라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벌써 끝이래로 바이브의 전 멤버 노블레스의 7집에 수록된 곡이다.
평소 노블레스의 광팬으로 알려진 김 감독의 부탁으로 이번 작업이 이루어졌다. 일생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껴본 주인공 개똥이(송삼동 분)와 그의 마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 채 비극적인 이별을 맞이해야 했던 선주(이은경 분)의 가슴 저린 스토리가 환상적인 앙상블을 이룬다.
뮤직비디오는 개똥이를 떠나려는 선주의 슬픔과 이를 묵묵히 지켜보는 개똥이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뒤이어 행복과 불행을 오가는 삶의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혼자 힘으론 버텨내기가 여간 쉽지가 않아, 세상 밖으로 나가기가 두려워 쉽지 않아”라는 노랫말과 함께 세상에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개똥이의 힘겨운 삶의 모습들이 펼쳐진다.
‘개똥이가 노블레스와 함께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가슴 저민 사랑이야기를 예고했다. 사진=(주)마운틴픽쳐스
또 ‘개똥이에는 독립영화계의 블루칩 배우 송삼동과 이은경이 열연하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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