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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SBS ESPN, 손연재 출전 리듬체조선수권 생중계
입력 2013-08-23 17:13 
‘아시아 퀸 손연재(19‧연세대)의 세계무대 첫 메달 도전을 안방에서 본다.
SBS와 SBS ESPN은 오는 28일부터 5일간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2013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를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와 '맏언니' 김윤희가 한국을 대표해 출격한다. 특히 6월 아시아선수권에서 사상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아 퀸에 등극한 손연재가 세계무대에 도전해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다시 쓸 것인지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손연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월드컵대회 등 최근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거머쥐며 전망이 밝은 상태다.
사진= MK스포츠 DB
세계선수권은 리듬체조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손연재는 2010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에서 개인 예선 32위를 기록했지만 2011년 몽펠리에 세계선수권에서 개인 종합 11위에 오르며 런던올림픽 티켓을 따내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는 손연재의 한국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손연재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송희 해설위원은 최영주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춰 이번 대회를 중계한다. 제작진은 손연재가 세계 무대에서 펼치는 연기를 모두 라이브로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면서 손연재가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획득하는 순간을 가장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일정은 29일 새벽 1시 50분, 30일 새벽 1시 10분부터 리듬체조 선수권 개인 종목별 결선을 생중계 하며, 30일 밤 11시 20분부터 개인 종합 결선을 생중계 한다. 손연재가 메달을 획득할 경우 SBS ESPN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손연재의 활약상을 담은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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