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사 세무조사에 분양가 책정 골머리
입력 2006-11-17 09:32  | 수정 2006-11-17 09:32
국세청이 고분양가 논란을 빚은 건설회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아파트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이 분양가 책정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분양가가 비싸다는 비난이 나오거나 분양승인 과정에서 자치단체와 가격조정에 난항을 겪을 경우 국세청 세무조사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스코건설은 화성 동탄신도시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메타폴리스'의 분양가를 정하지 못해 분양일정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충북 청주에서 2천164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할 신영도 청주시의 분양승인 과정에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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