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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입장권 판매 개시…주문량 쇄도
입력 2013-08-22 17:22  | 수정 2013-08-22 17:3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입장권 판매가 시작됐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22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부터 월드컵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FIFA에 따르면 판매 시작 24시간 만에 230만장이 넘는 등 주문량이 쇄도하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입장권 판매가 시작됐다. 사진=FIFA 공식홈페이지

전체 본선 경기 중 현재까지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개막전 입장권 주문량이 37만 2,000장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결승전 입장권 주문량은 34만장이다.

나라별로는 개최국인 브라질이 190만 장으로 가장 많았고, 인접국인 아르헨티나가 20만7,000장으로 뒤를 이었다. 3위는 5만 장을 기록한 미국이다.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은 오는 12월 6일 브라질 북동부의 코스타도 사우이페에서 이뤄지며 본선은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 달간 이어진다.
한편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브라질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당초 문제가 제기됐던 경기장 건설 문제 및 시위 발생 대비, 대도시 교통난 문제 등을 조속히 해결하라고 주문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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