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화천기계 (5) 주주분석 - 장남식 M머니 기자
입력 2013-08-22 14:21  | 수정 2013-08-22 14:21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장남식 머니국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인 화천기계, 우선 지분 현황 좀 살펴달라.

【 기자 】
화천기계의 최대주주는 모회사인 화천기공이다. 지분율이 약 30% 정도고, 권영렬 회장의 지분이 약 2.3%다.

권영렬 대표의 동생이자 화천기공의 대표이사인 권영두 대표가 1.43%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고, 조규승 사장이 보통주 1만주을 갖고 있다. 또 신영자산운용의 지분율이 6.73%다.

【 앵커멘트 】
화천기계, 최근 3D프린터 관련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인가?

【 기자 】
화천기계는 공작기계 전문 제조회사로 1975년 화천기계공업으로 설립한 뒤, 2011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으며, 선반과 연삭기 같은 공작기계 제조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화천그룹주인 화천기계와 화천기공은 최근 3D프린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화천기계와 화천기공은 메탈 소재를 활용한 3D 프린터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인스텍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3D프린터의 시장규모가 앞으로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인데, 일각에서는 3D프린터 기업들의 실적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한 경향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화천기계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9억 3,900만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2.8% 감소했다. 3D프린터 보급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화천기계 투자에 나서기 전에 실적에 대한 부분은 좀 더 고려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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