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림산업, 말레이시아 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입력 2013-08-22 10:20 
대림산업은 말레이시아 국영전력청으로부터 1천㎿급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 금액은 9천165억원으로, 이는 회사의 작년 매출의 8.9%에 해당합니다.
발전소는 쿠알라룸푸르에서 북서쪽으로 약 288㎞ 떨어진 말레이시아 만중 지역에 건설되는데, 공사는 내년 1월 2일 시작해 2017년 10월 1일 끝날 예정입니다.
대림산업은 설계와 기자재 구매, 시공까지 책임지는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국영전력청은 말레이시아 전체 전력공급의 55%를 담당하는 국영전력회사입니다.
대림산업은 이번 수주를 통해 전력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향후 지속적 발전플랜트 발주가 기대되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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