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석호필로 유명한 웬트워스 밀러, 동성애자 인정하며 ‘커밍아웃’
입력 2013-08-22 09:55 
[MBN스타 여수정 기자] 한국 대중들에게 석호필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웬트워스 밀러가 커밍아웃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21일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웬트워스 밀러의 커밍아웃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세인트 피터즈버그에서 열리는 한 페스티벌 측은 최근 영화제에 웬트워스 밀러를 초대했지만, 그가 정중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웬트워스 밀러는 과거 러시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사람으로서 초대에 응하는 것이 기쁜 일인지 안다. 하지만 동성애자로서 이를 거절하겠다”며 커밍아웃을 했다.
이어 현재 러시아 정부가 동성애자를 대하는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러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용납될 수 없으며 나와 같은 동성애자들이 기본권을 무시당하는 나라에서 열리는 행사에 설 수 없다”며 만약 상황이 좋아진다면 얼마든지 다른 선택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호필로 유명한 웬트워스 밀러가 커밍아웃했다. 사진=레지던트 이블 4-끝나지 않은 전쟁 3D 스틸
앞서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으로 많은 인기를 받아온 웬트워스 밀러는 2007년 할리우드 배우 루크 맥팔레인과 교제 중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동성애자설에 휩싸인 바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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