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기요금 폭탄' 원인으로 지목된 누진체계! 개편된다
입력 2013-08-22 09:41  | 수정 2013-08-22 09:41

폭탄 원인으로 지목된 전기요금 누진제가 개편됩니다.

새누리당 에너지특별위원회가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확정했습니다.

핵심은 현재 6단계인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체계를 3단계로 축소하는 데 있습니다. 현행 누진제는 6단계 중 가장 높은 요금이 낮은 요금의 11.7배에 달하고 특히 서민층에게 전기요금 폭탄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새누리당은 누진제를 고쳐 한달 전기 사용량이 200에서 600킬로와트시 사이인 가구에는 단일 요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전기요금에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해 석유나 유연탄 등 연료비 가격이 오르면 전기요금도 자동으로 오르도록 요금제를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르면 오는 10월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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