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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홀' 넘어야 우승 보인다
입력 2013-08-22 09:00  | 수정 2013-08-22 16:05
【 앵커멘트 】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이 조금 전 막을 올렸습니다.
까다로운 '마의 홀'을 극복하는 선수가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양평TPC 골프클럽은 곳곳에 '마의 홀'이 도사리고 있어 코스 공략이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파3 16번홀은 그린 주변에 깊은 벙커가 늘어서 있어 자칫하다간 타수를 잃기 쉽습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이렇게 턱이 높기 때문에 이 곳 벙커에 빠지면 탈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좌우에 해저드와 벙커가 위치한 파5 17번홀도 난이도가 높아 이들 홀을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따라 초대 챔피언의 얼굴이 바뀔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장하나 / 상금 선두
- "페어웨이를 많이 지키는 쪽으로 해서 조심스럽게 코스 공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 인터뷰 : 김효주 / 대상 포인트 선두
-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려서 4라운드까지 좋은 성적으로 끝냈으면 좋겠어요."

총상금 5억 원을 놓고 펼치는 참가선수 108명의 치열한 승부.

누가 우승컵을 들어올릴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강두민·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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