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험생, 정시 지원 전략 빨리 세워야
입력 2006-11-16 17:47  | 수정 2006-11-17 08:06
수능은 이제 끝났습니다.
하지만 대학 정시모집은 이제부터가 시작인데요.
앞으로의 일정과 지원 전략을 강호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수능 이후 앞으로 남은 입시 일정은 수시 2학기 잔여 과정과 정시모집.

하지만 수시 2학기도 대부분의 전형이 끝나가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사실상 정시 모집에 집중해야 합니다.

정시 모집은 12월 13일 수능 성적 발표로부터 시작해 21일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되고, 2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가, 나, 다군 전형이 차례로 이뤄집니다.

지원 날짜만큼이나 전형 방법도 복잡한 만큼 수험생들은 지원 전략을 잘 짜야 합니다.


인터뷰 : 이만기 /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1~2개 대학이 아니라 5~6개 대학을 선택해서 지원해야 한다. 다양한 전형을 활용해야 한다. 수능만 보는 대학이 있고, 수능과 논술을 보는 대학이 있기 때문에..."

때문에 수험생들은 상향 1곳, 적정 1곳, 하향 1곳을 지원하는 소위 '1승 1무 1패 전략' 등 분명한 전략을 되도록 빨리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작정 하향 안전지원은 금물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인터뷰 : 손주은 /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점수로 보는 수능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하향 지원이 두드러질 것이다. 무작정 하향 지원한다고 붙지 않는다. 안전지원했는데 그 곳에 몰리면 다시 올라가는 것이다."

때문에 올해는 지원할 때 지원 학과의 경쟁률 추이나 전체 지원 추세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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