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논술고사, 통합교과형으로 준비해야
입력 2006-11-16 17:47  | 수정 2006-11-17 08:07
수능은 끝났지만 수험생들에게는 또다른 시험, 대학별 논술고사가 남아 있습니다.
올해 논술은 내년부터 도입되는 통합교과형 논술을 감안해서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인제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능이 끝난 현재 시점에서 수험생들에게 남은 변수는 대학별 논술고사.

주요 대학들의 경우 논술에서 많게는 30%까지 합격의 당락이 뒤바뀔 정도로 논술의 중요도는 아직 높습니다.

특히 올해는 통합교과형 논술 도입을 눈앞에 둔 시점인 만큼 이 점을 잘 참고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인터뷰 : 손주은 /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2008년부터는 논술이 통합교과형으로 바뀌기 때문에 그 기본 모델이 올해 제시될 것이다. 여태까지와는 다를 것이다. 때문에 최근 대학들이 제시한 2008년 논술 예시문제를 잘 참고해야..."

그렇다고 대학들이 갑자기 출제 경향을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여전히 중요합니다.


인터뷰 : 이만기 /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기출문제 중심으로 실시간에 맞춰 논술을 써보고, 이것을 선생님에게 첨삭지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물론 기본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써내려가는 글쓰기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주요 대학들은 논술고사를 3%에서 5%, 많게는 10% 이상 반영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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