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관세청 "FTA 교역확대 효과 있다"
입력 2006-11-16 15:37  | 수정 2006-11-16 15:37
우리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칠레와 싱가포르, 대만과의 교역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2004년 4월 칠레와의 FTA 발효 직후 1년 간 대 칠레 수출이 8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8.2%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2년차에는 46.5% 증가한 12억1천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FTA가 발효된 싱가포르에 대한 수출도 지난 9월말 현재 57억4천만달러로,
발효 직전 6개월 동안 보다 20%나 늘었습니다.
또 지난 9월 FTA가 발효된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에 대한 수출은 발효 직후 1개월간 1억7천만달러로 발효 직전 1개월 간에 비해 78% 늘고 수입은 9%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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