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 "청와대 비서진 전면 개편"
입력 2006-11-16 15:22  | 수정 2006-11-16 15:22
열린우리당 의원들마저 청와대 비서진의 전면 개편과 쇄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참모들이 오히려 국정 부담만 가중시킨다는 주장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부동산 정책 등 청와대의 정책 혼선과 실패에 대한 책임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청와대 비서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청와대를 향한 의원들의 질타에는 여야가 없었습니다.

특히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청와대의 전면 쇄신을 요구하는 초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강성종 의원은 박남춘, 전해철 수석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사퇴 압박을 가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도 이에 가세했습니다.

이군현 의원은 청와대 고위 관료의 고가 아파트와 부동산 정책 실패를 거론하며 이병완 비서실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청와대 참모들의 도덕적 해이 문제도 심한 질타를 받았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비서실장을 비롯한 비서진이 강남과 일산 등에 10억원대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며 집으로 돈을 벌었다고 비판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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