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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젝갓알지’에 god 김태우는 안된다?
입력 2013-08-20 15:49 
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아이돌 그룹 멤버들로 구성된 핫젝갓알지가 새로운 멤버 영입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CC에서 케이블 채널 QTV ‘20세기 미소년-핫젝갓알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20세기 미소년-핫젝갓알지는 ‘20세기 미소년 시즌2로 90년대 아이돌 1세대 H.O.T, 젝스키스, god, NRG의 멤버였던 문희준, 토니안, 은지원, 데니안, 천명훈이 함께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 이들은 핫젝갓알지라는 프로젝트팀을 결성해 예능 프로그램과 공개방송 등에 출연했다.
이날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이들은 새롭게 영입하고 싶은 멤버들에 대한 질문에 모두 없다”고 답했다. 은지원의 경우 핫젝갓알지부터 이름이 너무 길어, 누구를 넣어서 이름을 더 늘이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단순히 귀찮아서라는 것. 이어 은지원은 god의 (김)태우 정도면 괜찮을 거 같다”고 덧붙였지만 이에대해 데니안은 태우는 힘들 수도 있다”며 반대했다. 데니안은 태우가 안 좋다는게 아니라, 우리와 성격이 안 맞는다. 우리가 태우에게 끌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발언에 다른 멤버들이 장난스럽게 결국 태우의 성격이 나쁘다는 말이냐”며 데니안을 공격하자 태우는 애가 두 명이고 바쁘다. 성격 좋고 화끈하고 의리있는 친구다. 한 회 정도 게스트로 모시고 싶다”고 상황을 수습하며 진땀을 뺐다.
한편 시즌2에서는 이들 다섯 명이 ‘핫젝갓알지라는 프로젝트 팀으로 활동을 하는 과정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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