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양당 국회 정상화 합의
입력 2006-11-16 11:02  | 수정 2006-11-16 11:02
전효숙 헌재소장 처리안을 둘러싼 여야간의 대치가 풀렸습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회담을 갖고 국회를 정상화 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

질문1)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국회 정상화 합의내용 무엇입니까 ?


오늘 오전 9시 부터 실시된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의 양당합의내용이 방금전 발표됐습니다.


크게 다섯가지로 양당은 11월 16일 이후 국회 각 상임위별 일정에 성실히 임하고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의 원만한 처리를 위하여 11월 29일까지 계속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양당은 20007년도 예산안을 이미 합의한대로 12월 9일까지 처리하며, 국방개혁법 등 주요법안을 11월 30일 본회의에서 합의처리 하기로 해습니다.

또한, 각 상임위를 통과하여 법사위에 계류중인 법안들은 여야합의로 11월 30일 본회의에서 최대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2) 그렇다면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예정대로 실시되고 있습니까 ?

시작은 됐지만 후보자에 대한 검증보다는 여야의 공방으로 인사청문회는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는 10시부터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장수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었습니다.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의 송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예상보다 10분정도 늦게 한나라당이 불참한 가운데 시작이 됐습니다.

하지만, 잠시 전 부터 참석한 한나라당 의원들이 합의없이 인사청문회가 열렸다며 오히려 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양측의 날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방위 인사청문회와 10시부터 예정된 , 국회 운영위의 대통령 비서실에 대한 국정감사도 현재는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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