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선배 화이팅!! 수험장 응원열기 '후끈'
입력 2006-11-16 10:22  | 수정 2006-11-16 13:31
수능 시험장에는 새벽부터 선배들의 대박을 기원하는 재학생들의 뜨거운 응원열기로 가득찼습니다.
초조한 마음으로 자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부모님들의 애타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시험장 표정을 정규해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EFFECT)워~~워~~ 수능 대박!!

수능 시험장 앞에서 새벽부터 선배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재학생들의 열기로 달아올랐습니다.

(EFFECT)아자아자~~선배님 화이팅!!

후배들의 열띤 응원을 받은 수험생은 잠시나마 초조한 마음을 덜고 밝게 웃습니다.

인터뷰 : 서진경 / 수험생
-"추운데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고, 평소에 공부한대로 시험봐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어요."

선배들의 웃는 모습에 밤새 선배들을 기다렸던 후배들은 더욱 신이 납니다.

인터뷰 : 변정인 / 용산고 1학년
-"저희가 새벽 3시부터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다린만큼 선배들도 시험 잘봐서 기대에 부응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 김인구 / 환일고 2학년
-"더도말고 덜도말고 평소실력대로 화이팅 와~~화이팅 수능대박!!"

시험장에 들어가는 제자들을 지켜보는 선생님의 마음도 수험생 만큼이나 떨립니다.


인터뷰 : 오세정 / 동성고 교사
-"우리 애들이 그동안 많이 고생을 했는데 자기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잘 봤으면 좋겠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아슬아슬하게 시험장에 도착해 가슴을 쓸어내린 수험생도 있었습니다.

마음졸이며 자식들을 지켜봐온 부모님.

자식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은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인터뷰 : 홍은주 /수험생 학부모
-"마음 초조해가지고 애 공부하는 시간에는 잠도 못자고 그랬어요. 오늘 4시에 일어났어요."

인터뷰 : 정규해 / 기자
-"인생의 중요한 관문을 넘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한 뜨거운 응원과 간절한 마음이 수험장 주변에 울려퍼졌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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