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음대로 외출·외박…결핵환자 관리 '구멍'
입력 2013-08-19 17:05 
대표적인 전염성 질환인 결핵환자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복지부의 국립결핵병원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국립마산병원은 입원명령을 받은 환자 200명 중 164명에게 외출·외박을 허용했습니다.
더욱이 대부분이 외진과 약 구입 같은 불가피한 이유가 아닌 개인 사정으로 외출·외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국립목포병원은 전 직원 의무사항인 잠복 결핵검사를 희망자 70명에 한해서만 실시하는 등 결핵검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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