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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논란 건설사 전격 세무조사
입력 2006-11-16 08:47  | 수정 2006-11-16 08:47
국세청이 경기도 파주 신도시에서 고분양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한라건설에 대해 전격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한라건설은 어제(15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이 서울 송파구 신천동 본사를 방문해 경리 관련 서류와 회계장부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라건설은 지난 9월 파주 신도시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훨씬 비싼 평당 1500만원 가까이 책정해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급등세를 촉발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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