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심벌’ 되고픈 YB “우리가 무대에서 꿈꾸는 것은…”

[MBN스타 유명준 기자]YB가 파격적인 ‘19금 창고극장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관객들에게 색다른 주문을 해 눈길을 끌었다.
YB는 19일 오후 서울 합정동 모 카페에서 진행된 9집 앨범 발매 기념 Garage 콘서트 ‘창고대란 제작발표회에서 관객들의 드레스코드는 저희가 이날 공연에서 한계를 없애는 것이니까, 오시는 관객들도 그런 한계를 없애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MBN스타 이현지 기자

특히 멤버 김진원은 공연장에서 와서 마음껏 술을 마시고 시원하게 옷을 입고 오시면 좋을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외국에서 록 공연을 보면 록 밴드가 어느 정도 섹스 심벌이 되어 있는 것을 본다. 공연장에서 관객들이 무대로 뭘 던지는데, 보면 속옷도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것이 절대 일어나지 못하지만, 저는 그것을 꿈꿔요. 그런 것이 일어나서 한번 빅이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관객들도 저희에게 노출을 원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밝히지는 않겠지만 누가 술을 마실수도 있다. 공연이 어떻게 갈지 모르겠다. 다들 윤도현이 어디까지 노출할 것인가 궁금증을 가지시는데 함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윤도현은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탈의실이 무대 위에 배치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창고대란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공연된다. 만 19세 이상 관람가.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