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상 털고 싶은 캡슐맨…우루사 바이럴 광고 궁금증 폭발
입력 2013-08-19 15:39  | 수정 2013-08-19 15:41
누리꾼들 사이에서 애니메이션 영상 ‘캡슐맨 시리즈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캡슐맨 시리즈 이태리 편, 일본 편, 프랑스 편으로 총 3편으로 이뤄진 애니메이션 영상이 게재돼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각각 불어와 일어로 더빙된 채 초록색 알약의 형태로 등장하는 캡슐맨의 정체가 끝까지 밝혀지지 않아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캡슐맨 시리즈는 황야의 무법자와 대부, 킬빌 등 유명한 영화 속 한 장면을 패러디한 듯 한 애니메이션 영상과 외국어 더빙이 눈길을 끕니다.


특히 자신의 정체를 몰라도 된다”라는 말로 일축하며 끝까지 숨기려 하지만, 마지막에 들켜버렸어”라는 대사로 당황해 하는 모습만 비칠 뿐 3편의 시리즈 중 어디에서도 진짜 정체를 알 수 없는 캡슐맨이란 독특한 캐릭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편 이 시리즈는 영상 속 캡슐맨이 반복적으로 몰라도 된다”라고 뱉고 있는 대사의 멜로디가 기존 대웅제약(대표 이종욱) 우루사 광고의 ‘간 때문이야 CM송과 같다는 점과 캡슐맨이 초록색 타원형의 우루사 알약을 의인화한 것이란 점들을 통해 우루사 바이럴 광고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런 바이럴은 처음이다!” 캡슐맨 진짜 정체는 뭔가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지은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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