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중고차로 속여 신차 70대 밀수출 30억여 원 챙겨
입력 2013-08-19 10:28 
인천지방경찰청은 국내에서 출고된 신차 70여 대를 세관에 말소된 중고차로 신고해 관세를 탈세한 뒤 필리핀 등 4개 나라에 정식 수출차량인 것으로 속여 팔아온 밀수출 조직원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이들은 급한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아 신차 70여 대를 사게 한 뒤 이를 헐값에 사들여 해외에 불법으로 수출해 30억여 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판 한 국산 승합차의 경우 2천만 원에 사들여 필리핀에서 4천500만 원~5천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승환 기자[todif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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